[주요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연구 배경

1997년 제정된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벤처특별법)은 벤처확인제도의 도입 및 운영을 주요 근간으로 함. 정부는 벤처확인기업에 대해 세제, 입지, 자금, 인력, 기술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 제도의 운영은 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 우수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함

그러나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 경제로의 도약에 벤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벤처에 관한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연구가 상당히 미흡한 실정임

아울러 ’97년 한시법으로 제정된 벤처특별법이 2017년 만료 예정임에 따라 벤처확인기업에 대한 성과 및 문제점에 관한 논의 또한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됨

이에 지난 20년의 벤처성과를 정리점검하고 현황을 파악해 이를 근거로 향후 방향성에 대해 모색할 필요성이 있음

연구 목적

벤처확인제도 운영에 따른 벤처확인기업의 정성적 지표의 추이와 정량적 성과분석을 통해 벤처확인제도의 그간 성과를 점거하고 현황을 파악하고자 함

본 분석결과를 토대로 정책시사점을 도출하고 벤처확인제도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함


1.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연구의 주요내용

벤처확인제도의 변천과정 조사

- 벤처확인제도의 도입 배경 및 취지, 변천과정과 문제점 등을 조사함

벤처기업의 특성 추이 파악

- 연도별 벤처기업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벤처기업 및 벤처 CEO의 특성 추이를 파악함

벤처유형별 특성 추이 분석

- 벤처기업실태조사 로데이터(raw data)의 연도별 분석을 통해 벤처유형별 특성 추이를 파악함

1회 이상 벤처확인기업 대상 정량적 성과분석 실시

- 1회 이상 벤처확인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와 벤처확인 유형별 성과분석을 실시함

본 주요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시사점과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함

연구방법

문헌연구 및 관련자료 수집

- 벤처확인제도의 도입 목적과 변천과정, 문제점 등의 문헌고찰과 관련자료 수집

계량분석 실시

- 분산분석 및 교차분석 실시

- 성향점수 가중최소자승 이증차분법(Propensity Score Matching with difference-in-difference; PSWLS-DID)과 생존모형을 활용함

전문가 자문회의 및 벤처기업가 심층인터뷰 실시

- 벤처확인제도에 대한 의견 수렴과 미래 벤처정책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및 벤처기업가 심층인터뷰 실시


1.3 선행연구

벤처기업의 성과에 관한 선행연구

자금 지원을 받은 중소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를 분석한 결과, 정부자금 지원과 기업의 재무성과 간의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됨(채광기 외, 2011). 벤처확인유형에 따른 성장 분석결과에서는 벤처유형 간의 성과에 큰 편차가 발견되었으며, 벤처투자유형이 기술평가보증 및 대출 유형에 비해 기업공개의 가능성과 매출 및 고용 성장률 모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김기완, 2012)

벤처 정책의 실효성에 관한 선행연구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평가한 결과, 지원정책의 당위성은 높지만 활용성 및 효과성은 대체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됨(손동원 외, 2010)

벤처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벤처기업의 확인유형이나 성장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함(송치승 & 박재필, 2013)

벤처확인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선행연구

벤처확인제도의 개선에 관한 연구들은 문제점 지적을 바탕으로 실효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함. 기술평가보증 유형에 대한 지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기술성과 혁신성 강화 향상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며 기술평가보증 및 대출 유형의 선별력 강화와 연구개발유형의 R&D투자 비율 차등화 등을 제안함(홍길표 외, 2012; 김홍기 & 장수덕, 2013)


2. 벤처확인제도의 변천과정과 문제점


2.1 벤처확인제도의 도입 배경 및 목적

벤처확인제도

19978월에 제정된 벤처특별법은 기존의 중소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전환하거나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여 우리 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벤처특별법은 벤처확인제도의 도입과 벤처기업 육성기반의 구축을 위한 자금 지원, 기업 활동 및 인력의 지원, 입지 지원 등에 관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음

2007년까지 10년 한시법이었던 벤처특별법은 법이 폐지 될 경우, 벤처생태계 기반의 위축이나 벤처정책 특성의 유지 어려움 등 실()이 크다는 판단 하에 유효기간을 201712월까지 10년 연장함

벤처특별법의 가장 근간이 되는 벤처확인제도는 벤처기업을 확인하여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벤처기업에 대해 직접적인 지원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도화 됨

벤처확인제도는 시장에 적절한 투자대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기능과 정부의 다양한 자원을 선별하여 효과적으로 투입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가짐


2.2 벤처확인제도의 변천과정

벤처확인제도는 제도가 도입 된 이후, 크게 3번의 변화과정을 거치며 유형 및 확인기관의 변화가 있었음 


<벤처확인제도 변천과정 요약>

도입기(1997-2001)

건전화기(2002-2005)

재도약기(2006-현재)

유형

평가기관

기본 요건

유형

평가기관

유형

확인기관

벤처투자

지방

중기청

혁신 능력 평가

벤처투자

중소기업

진흥공단

벤처투자

한국벤처

캐피탈협회

연구개발

기술신용

보증기금

연구개발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연구개발

신기술

신기술

기업 및

예비벤처

‘0213개 기관

‘03-’0516개 기관

기술평가보증·대출

우수기술평가

예비벤처

자료 : 중소기업청


2.3 그간에 제기된 벤처확인제도의 문제점

벤처확인유형 중 기술평가보증 유형으로의 쏠림현상과 양적 팽창

20061,491개의 기술평가보증유형은 12,000여개로 2010년까지 급격히, 지속적으로 증가함. 2015년 말 기준, 기술평가보증유형은 26,050개로 전체의 83.3%를 차지한 반면, 벤처투자유형은 3%, 연구개발유형은 5%를 차지하며 낮은 수준임

아울러 기술평가보증유형의 경우 기술력 및 혁신성 등의 성과지표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됨

민간 투자기관들의 보수적 평가시스템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

민간의 금융시스템을 활용하여 벤처기업을 발굴하고자 하는 정책 의지와는 달리, 일부 민간 벤처투자기관의 보수적인 평가시스템이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여 진입에 애로

유형 간 서로 다른 확인 요건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지위와 혜택 부여

벤처캐피탈 유형은 진입장벽이 높아 그 수가 매우 적은 반면, 기술평가보증 유형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벤처확인이 용이

서로 다른 유형별로 상이한 조건을 적용하지만 동일한 혜택과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존재함

벤처확인제도의 관리상 문제

벤처기업 육성시책 집행기관과 벤처확인 업무의 주 담당기관이 상이하며, 벤처기업으로 확인된 이후, 사후관리 및 체계적인 관리의 미흡성이 지적되고 있음

타 혁신형 중소기업과의 중복 인증문제

타 혁신형 중소기업과의 차별성이 부족함. 유사한 평가지표, 확인 요건과 절차 등으로 인해 중복 수혜가 발생하며 수혜기업에게도 혼란을 야기

중복확인을 받은 기업의 수가 증가하면서 각 정책의 실효성이 하락.최근 중복 업체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20%를 상회하고 있음


3. 벤처확인기업의 특성 추이


3.1 연도별 벤처기업 특성 추이

벤처기업의 일반적 특성 추이

벤처확인기업 수는 1998년 도입된 이후 양적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도 12월말 31,260개사임

정보처리SW, 기타 업종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조업과 건설운수 업종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첨단제조는 지속적으로 감소, 일반제조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SW 및 정보통신은 ‘12년을 저점으로 다소 증가 추세를 보임

벤처기업의 서울 집중도는 약화 되었으며, 부산울산, 대구경북, 대전충남지역은 증가 추세를 보임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분포 추이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분포에 있어 창업기 및 초기성장기 비중은 감소한 반면, 성숙기 비중은 상당한 증가 추세를 보임

벤처기업의 매출구조 추이

벤처기업은 중소 및 벤처기업, 정부와의 거래는 상당히 증가 추세이나, 대기업 및 대기업의 1,2차 벤더와 B2C, 해외와의 거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벤처기업의 주력 제품·서비스 개발단계 추이

벤처기업은 초기 개발단계와 시제품 개발단계는 감소 경향인 반면, 시장확대 단계 비중은 상당한 증가 추세를 보임

벤처기업의 기술력 수준 추이

전반적으로 벤처기업의 기술력 수준이 상당히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흡하다는 의견이 증가하는 추세임

벤처기업의 매출액연구개발비율 추이

벤처기업의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비율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비 월등히 높으나,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남

벤처기업의 산업재산권 추이

벤처기업은 특허권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재산권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을 기점으로 낙폭이 상당히 커졌는데 이는 2006년 벤처확인제도의 개편으로 신기술평가기업유형 폐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벤처기업의 해외수출 및 진출 현황 추이

벤처기업의 해외 수출 비중이 점차 약화되고 있고, 직접 진출하는 형태도 과거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벤처기업의 협력 활동 추이

벤처기업들의 모든 기관과의 협력 활동률이 과거 대비 상당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벤처기업의 투자경험 추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받는 기업 수가 전반적으로 매우 낮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협상을 해보지 못한 상태의 기업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3.2 연도별 벤처기업가의 특성 추이

벤처기업가의 연령대

20대 창업이 매우 저조한 가운데 30대 기업가는 상당히 큰 폭으로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음. 40대 기업가는 ‘06년 기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나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50대 이상의 기업가는 증가 추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벤처기업가의 학력

벤처기업 기업가의 학력별 추이는 석박사 모두 감소 경향을 보였으나 ‘13년 이후 증가 추세로 전환됨

벤처기업가의 이전 근무지

연구소, 교수, 정부 및 산하단체 출신의 벤처기업가 비중은 상당한 감소 추세였으나, 민간 및 공공연구소 출신만 최근 들어 다소 반등된 양상을 보임. 상대적으로 일반기업체 출신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3.3 연도별 벤처확인 유형별 특성 추이

벤처확인 유형별 추이

벤처확인 유형별로는 기술평가대출유형과 기술평가보증유형이 전체 비중에서 계속 증가하여 ‘15년도 91.2%의 높은 비중을 보임. 연구개발유형은 감소 경향을, 벤처투자유형은 2.2~3.9%대의 가장 낮은 비중을 보이고 있음

벤처확인 유형별 업력 추이

벤처유형별 평균 업력은 연구개발유형, 벤처투자유형, 기술평가보증유형, 기술평가대출유형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업력 11 ~20년의 기업 비중 높아지는 추세를 보임

벤처확인 유형별 업종분포(4대 분류) 추이

첨단제조 분포 비중이 벤처투자유형과 연구개발유형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최근 들어 연구개발유형에서 감소 추세가 크게 나타남

일반제조는 기술평가대출유형과 기술평가보증유형에서 상대적 비중이 높게 나타남

벤처유형별 성장단계별 분포 추이

전반적으로 창업기 및 초기 성장기 비중은 감소, 고도성장기 비중은 높아지는 추세를 보임. 성숙단계 비중도 벤처투자유형을 제외하고 모든 유형에서 높아지는 추세를 보임

벤처유형별 매출구조 추이

기술평가대출유형만 제외하고, 나머지 유형 모두 대기업 및 대기업 그룹소속사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 추세에 있으며 대신 중소벤처기업 간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소비자 매출(B2C) 비중은 기술평가대출 및 기술평가보증 유형은 감소했으나, 벤처투자유형과 연구개발유형은 증가 추세로 나타남

해외 매출 비중은 기본적으로 벤처투자유형이 월등히 높은 편이며, 기술평가대출유형과 기술평가보증유형은 다소 증가 추세가 나타남

벤처투자유형 및 기술평가대출유형의 정부 대상 매출(B2G)이 다른 유형 대비 상대적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벤처유형별 기술력 수준 추이

전반적으로 세계 수준의 기술경쟁열세등을 동시 고려했을 때 벤처투자유형 및 연구개발유형의 기술수준이 높게 평가됨

세계유일기술 수준세계최고 수준과 동일의 기술수준이 점차 하향 추세에서 ‘14년을 저점으로 벤처투자유형 및 연구개발유형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최고 수준과 동일 수준은 모든 유형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기술 경쟁력의 위축이 우려됨

벤처유형별 매출액연구개발비율 추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의 경우, 벤처유형 중 연구개발유형이 가장 높았으나 최근 상당한 감소 경향을 보임. 첨단제조분야의 비중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벤처유형별 특허권 수 추이

특허권 수는 벤처투자유형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연구개발유형, 기술평가보증유형, 기술평가대출유형 순으로 나타남

벤처유형별 협력 활동 추이

전반적으로 연구개발유형 및 벤처투자유형의 협력률이 높게 나타남. 그러나 대학, 정부 및 연구기관,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 모든 유형에서 협력활동 경험률이 상당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벤처유형별 해외 수출 및 진출 현황 추이

해외 수출은 모든 유형이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벤처투자유형이 가장 많이 해외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직접진출도 벤처투자유형 및 연구개발유형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3.4 연도별 벤처유형별 기업가 특성 추이

벤처유형별 벤처기업가의 연령대

연구개발유형의 벤처기업가 연령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이며 기술평가보증유형과 더불어 점차 CEO의 연령대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임. 그러나 벤처투자유형의 경우 30대는 증가하고 있으나 50대는 감소 경향을 보임

벤처유형별 벤처기업가의 학력 추이

전반적으로 벤처투자 및 연구개발 유형의 학력 수준이 높게 나타나 석박사 인력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임. 그러나 감소 경향이었으며 ‘13년 혹은 ’14년도 저점을 기준으로 최근 상승세로 전환됨

기술평가대출유형보다는 기술평가보증유형의 CEO 학력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남

벤처유형별 벤처기업가의 이전 근무지 추이

기술평가대출유형 및 기술평가보증유형은 이전근무지가 일반기업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반면, 벤처투자유형 및 연구개발유형은 연구소와 교수 출신 비중이 높았으나, 감소 경향을 보이다가 최근 상승 추세로 전환됨

 

4. 벤처확인기업 성과분석


4.1 분석개요 및 표본설계

분석 개요

본 연구에서는 2001~2005, 그리고 2007~2014년 간 1회 이상 벤처로 확인된 벤처확인기업의 성과를 분석함. 성과 지표로써 재무성과(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와 고용증가율, 10년 생존율을 분석함

이를 위해 PSWLS-DID , 성향점수 가중최소자승 이중차분법(Propensity score weighted least squares with difference-in-differences)과 생존모형을 이용함

자료 및 표본설계

본 성과분석을 위해 ‘98년부터 2014년도까지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들(75,000)을 대상으로 했으며, 중소기업청이 제공한 자료와 한국기업데이터(KED)의 재무정보를 연계하여 구축함

자료 연계 후 제시된 벤처확인기업 표본은 모집단의 54.9%33,187개였으며, 2007~2014년 벤처기업들의 경우 중간에 벤처유형이 바뀌는 표본들(1,862)은 분석 시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유형별 분석에서는 제외하고 분석이 이루어짐

일반기업의 표본은 고용규모가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구성하되, 벤처기업이 포함되지 않은 산업은 표본에서 제외하였고, 또 산업의 세세분류를 이용하여 벤처의 비중이 0인 산업은 표본에서 제외하고 분석함


4.2 벤처확인기업의 성과분석 결과

벤처확인기업의 재무 및 고용성과

성장성에 대한 분석결과, 매출액과 총자산 모두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으며 성장성에 대한 성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남

수익성의 경우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안정성은 일반기업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결과적으로 벤처확인은 성장성에는 도움을 주지만, 수익성과 안정성에는 별 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고용성과는 고용증가율의 경우 2001~2005년 벤처들은 인증이후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책적 효과가 있는 반면, 2007~2014년은 T+0에 가장 큰 정책효과를 보인 이후 그 효과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벤처확인기업의 2001~2005vs 2007~2014년 간 성과 비교

2001~2005년에 확인된 벤처기업과 2007~2014년에 확인된 벤처기업들 간 성장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되어, 2001~2005년에 확인된 기업들의 성장성 효과가 2007~2014년에 확인된 벤처기업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남

수익성의 경우는 T+0T+2시점에서 2001~2005년 벤처확인기업들이 각각 23%p11%p 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됨

안정성의 경우는 T+2, T+6, T+7 시점에서 2001~2005년 벤처확인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낮게 나타났으며, 자본잠식률은 T+5T+7에서 2001~2005년 벤처기업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더 좋았던 것으로 나타남

고용성과도, 집단 간 차이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추정되어 T+0시점에서는 2007~2014년 벤처들의 성과가 3%p 더 높았으나 이후에는 2001~2005년 벤처기업들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높아짐. T+7시점에서는 2001~2005년 벤처기업들의 고용증가율이 2007~2014년 벤처들보다 36%p 더 높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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