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보고서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대는 소프트파워가 중요하다는 견해에 절반의 기업이 동의하며(50.0%), 과거에 비해 더욱 중요해졌다(60.9%)라고 인식

 

○ 이렇듯, 소프트파워 및 디자인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디자인 경쟁력이 높다고 답변을 한 기업은 전체의 16.2%에 불과

 

○ 디자인에 별도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수도 77개 기업으로 전체의 24.4%에 불과, 나머지 238개의 기업(75.6%)은 디자인에 투자하지 않고 있음.

 

- 디자인에 투자한 기업은 69%가 매출증가의 성과로 이어짐.

 

※ 투자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우리 회사는 디자인 투자가 필요없다(65.1%), 디자인에 투자해봤자 매출에 도움이 안된다(26.7%) 등으로, 중소기업에게 디자인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폭넓은 이해가 필요

 

□ 디자인 개발·개선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추진력(41.7%)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이 자금력(20.2%), 사내 전문인력(17.9%), 관련 정보(9.9%) 등의 순

 

○ 이러한 조사결과는, 디자인 관련 애로사항 요소, 정부지원이 필요한 내용 등과도 무관하지 않음.

 

- 가장 필요한 지원내용은 자금(40%), 디자인 전문인력(25.6%), 디자인 정보(11.6%), 디자인 관련 기술장비 활용(11.2%) 등의 순

 

- 또한, 절반 이상의 기업(53.6%)이 정부가 디자인을 지원해 주면 그에 따른 효과가 클 것이라는 입장

 

□ 중소기업의 디자인은 정책의 사각지대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중소기업연구원에서는 중소기업의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디자인 정책방안을 제시하였다.

 

○ (인식제고 및 홍보) 업종 및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영역에서 디자인은 중요한 경쟁적 요소이며, 디자인과 무관한 기업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강조할 필요

 

○ (접근성) 제품 기획단계부터 디자인이 투입되기 위하여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접근성을 고려한 One-Stop Service 관점에서 접근

 

○ (정보제공) 타겟시장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이해를 위하여 현지 정보제공 및 정보분석 방법 제시, 디자인정보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

 

※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중국진출에 성공한 유아복 브랜드 ‘클랜씨’의 비결은 바로 중국 소비자에 대한 ‘문화적 이해’가 열쇠(본문참조)

 

○ (전문인력) 산학연 협력, 1인창조기업,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에게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자인 참여기회를 부여하여 일감을 제공하면 서로 윈윈 효과

 

○ (디자인 지원사업 및 예산) 기술R&D와 구분하여 별도의 디자인 정책수단 마련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용문의 : 김선화 연구위원(02-707-9842, shkim@kosb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