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도자료] KOSI 중소기업 동향(’23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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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창용 정책통계분석팀장 |
작성일 | 2023년 01월 30일 |
첨부파일 | |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오동윤)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3년 1월호를 발표하였다. 2022년 11월 중소제조업 생산(-1.3%)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 등에 따른 내수회복 제약으로 가구, 전자부품, 목재·나무제품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동월 중소서비스업 생산(+1.0%) 또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중소기업 실물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2022년 12월 중소기업 수출은 101억 6천만 달러로 전년동월(111억달러)에 비해 8.5% 줄어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54.8%)와 선박해양구조물·부품(+264.0%)의 큰 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둔화 등으로 반도체(-24.3%), 플라스틱 제품(-14.1%) 등에서 부진하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2.3%)에 대한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증가 전환한 반면, 중국(-22.3%), 홍콩(-28.9%), 베트남(-18.3%), 일본(-6.6%)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2022년 12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479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 7천명 증가하며 양호한 고용흐름을 보이고 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1~4인 업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5만 2천명 감소하였으며, 5~299인 업체 취업자 수는 42만 9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 상용근로자(+48.0만명)와 임시근로자(+0.7만명)가 증가하고 일용근로자(-8.3만명)는 감소하면서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고용 여건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2년 11월 창업기업 수는 10만 985개로 전년동월대비 15.8% 감소하였으며,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1만 7,268개로 전년동월대비 13.9% 감소하였다. 특히 식·음료품 등 제조업(-18.4%)과 부동산업 등 서비스업(-16.6%) 모두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기업 경기는 글로벌 수요둔화로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며,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생산 및 소비 전반에서 회복이 제약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국의 긴축기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높은 금리 수준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중소기업 경기 회복이 더뎌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공공요금 인상 및 이자율의 가파른 상승 등이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추가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책 당국의 대응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 ※ 붙임: 「KOSI 중소기업 동향(2023년 1월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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