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도자료] 포커스 21-11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현황 및 단계별 추진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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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남윤형 |
작성일 | 2021년 06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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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되어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오동윤)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거래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현황 및 단계별 추진전략’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가속화는 전통 소상공인의 영업에 치명적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을 신속하게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15.4%로 매우 적고,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도 29.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수용성은 보통 이하 수준에 그쳤으며 특히 부동산업과 수리·기타서비스업 등의 업종과 50~60대 등 고연령층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 등도 부족하고 제조업과 부동산업 등의 업종과 20~30대 젊은 층의 자금 준비가 미흡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에 따른 단계별 맞춤전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① 디지털 인식이 부족하여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소상공인, ② 전환 인식은 있으나 아직 디지털화 수준이 부족한 소상공인, ③ 스스로 디지털화가 가능한 소상공인 등 3단계로 구분하여 이에 맞는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Digitization(아날로그의 디지털화) 단계로,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 필요성 인식 및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디지털화를 준비시키는 정책방향과 이를 위한 교육․컨설팅, 인식제고 및 홍보 등 지원사업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는 Digitalization(디지털 Data 정보의 효과적 활용) 단계로, 디지털 기술의 도입 촉진 및 활용능력을 고도화시키고,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환경에 적응력을 제고시키는 정책방향과 이를 위한 온라인 판매․배송체계, 디지털 튜터링(tutoring) 등 사업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는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단계로, 스스로 디지털 혁신이 가능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디지털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영업방식을 촉진시키는 정책방향과 이를 위한 스마트기기 보급, AR/VR활용 D-Space 조성 등 사업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구축 및 관리, 조직화․협업화 활용, 불공정 문제 발생에 대비한 보호장치 마련, 그리고 지자체의 참여유도 및 역할부여 등 정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