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이어 품목별 관세를 추가로 발표 예정이다.

 

□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수출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미 투자 및 무역 정책, 수출 전략과 협상 카드가 필요하다.

 

□ 이에,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및 국제 정치의 최근 동향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한국 경제 및 기업들에 대한 영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 한국경영학회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나경원 의원·고동진 의원 공동 주최(4월 10일(목)), 국회의원회관

 

□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주현 원장의 “트럼프2기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가 이루어졌다. 

  - 우리나라에 25% 상호관세율이 확정됨에 따라 환율이 급등하고 증시가 급락하고, 철강·알루미늄·자동차에 이어 반도체·의약품 등에도 품목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미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 더욱이, 미국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생산 기지가 몰려있는 베트남, 인도 등에도 고율의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해온 국내 기업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나아가서 미국 외 시장에서도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장벽, 대미 수출이 막힌 제품들의 저가경쟁 생산기지 확보를 위한 기업간 경쟁 등이 치열해져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전방위적인 압박과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기업은 제품 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공급망 관리 등이 필요함을 제안하였고, 정부는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 금번 세미나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계 영향, 세계 무역질서 재편과 통상법률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략 및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