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조주현)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 12월호를 발표하였다.

  2024년 10월 중소제조업 생산(+4.3%)은 조업일수 증가(+1일)와 함께 ‘반도체’, ‘의약품’ 등이 늘며 전년동월대비 증가하였다. 중소서비스업 생산(+0.8%)은 ’부동산’ 등은 줄었으나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이 늘며 소폭 증가하였다.

 

  2024년 10월 소매판매액은 53조 8천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54.2조원) 0.9%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소매판매액은 ‘편의점(+2.0%)’, ‘무점포소매(+2.4%)’ 등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백화점(-3.6%)’, ‘대형마트(-4.2%)’ 등에서 줄어 감소하였다.

 

 

  2024년 11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62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1천명 늘며 증가하였다.

규모별로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만 5천명 증가 하였고, ‘5~299인 업체’는 3만 4천명 줄며 2개월 연속 감소하였다. 중소기업의 ‘상용근로자(+9.5만명)’, ‘임시근로자(+7.8만명)’는 증가하였고, ‘일용근로자(-10.5만명)’는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2024년 10월 창업기업 수는 9만 9,378개로 전년동월대비 0.01% 증가하였다. ‘제조업(+1.4%)’, ‘건설업(+5.0%)’은 늘었지만 ‘서비스업(-4.0%)’이 줄며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지식기반서비스업(-13.2%)’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1.2% 감소한 1만 7,099개를 기록하였다.

 

 

 

  최근 중소기업 생산 활동은 조업일수 증가(+1일)와 견조한 반도체 수출 등으로 제조업은 개선되었으나, 고물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여력 약화로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은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고용과 창업기업 수는 전월에 비해 개선되었으나 증가폭은 미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소비촉진 지원 및 투자를 통해 내수경제 회복을 가속화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기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 붙임: 「KOSI 중소기업 동향(2024년 12월호)」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