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I 중소기업 동향(2025년 5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조주현)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5년 5월호를 발표하였다.

2025년 3월 중소제조업 생산(+0.3%)은 조업일수 감소(-0.5일)와 전국적 동시 산불사고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중소서비스업 생산(+0.2%)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2025년 3월 소매판매액은 55조 6천억 원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하여 2.8% 증가하였다. 내구재(3.9%), 준내구재(1.1%), 비내구재(2.9%) 모두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특히 승용차와 의약품 등의 상품에서 소매판매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요인을 제거한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1.5% 증가하였다.

2025년 4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56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4천명 증가하였다.

규모별로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7만 3천명 감소하였고, 5~299인 업체는 10만 7천명 증가하였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으로 해당 업종의 고용은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12.1만명)와 임시근로자(+5.8만명)는 증가하였고, 일용근로자(-6.3만명)는 감소하였다.

2025년 3월 창업기업 수는 10만 640개로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하였다. 업종별로 제조업(-5.2%), 서비스업(-4.7%), 건설업(-5.0%) 등 주요 업종 전반에서 창업이 감소하였다. 다만,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지식기반서비스업(+2.6%)이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1만 9,247개를 기록하였다.

중소기업 생산, 고용 등 주요 경기지표가 전년동월에 비해 소폭 증가에 그치며 아직은 경기 회복이 더딘 가운데, 창업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통상환경 악화로 인해 중소기업 경기지표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

정책당국은 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소비 촉진 정책 및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 붙임: 「KOSI 중소기업 동향(2025년 5월호)」 1부. 끝.